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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개념 인터넷 방송 Beam, 트위치 유튜브 따라잡는건 시간 문제!

안녕하세요 애건입니다.

요즘 거대 공룡기업들이 하나 둘 인터넷 스트리밍 쪽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도 스트리밍 시장은 커지면 커졌지 절대 작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거대공룡기업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Beam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Beam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인수한 회사로,

현존하는 인터넷 방송플랫폼 중 가장 짧은 지연시간으로 시청자와 방송하는 사람의 의사소통이 실시간으로 된다는 큰 장점과

스트리밍 2.0이라는 시청자와 스트리머의 양방향 의사소통 및 참여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트위치, 유튜브에 비해 view 수가 적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무한!




Beam의 특징들

1. 짧은 지연시간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국내 인터넷 방송 시장에서 아프리카, 다음팟은 그리드 형식으로 짧은 딜레이를 자랑해왔는데요,

트위치, 유튜브는 고화질의 영상을 송출하지만 10초이상의 딜레이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각 방송 플랫폼에서 방송 딜레이가 짧고 길었던 이유는 아프리카, 다음팟은 그리드 형식으로 5초내로 소통의 가능했고,

트위치, 유튜브는 딜레이가 긴 rtmp방식으로 방송 프로토콜을 사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Beam에서는 FTL 프로토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방송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스트리밍 지연은 1초 내외로 시청자가 채팅하는 즉시 스트리머와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스트리머는 이 FTL 프로토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Tachyon 이라는 프로그램을 써야하는데요, 

Tachyon은 OBS를 Beam에 맞게 개조한 프로그램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Tachyon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다른 플랫폼과 같이 RTMP를 이용하여, 딜레이가 길어집니다)


Tachyon 다운 받으러가기



2. 상호작용 

기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일방적인 방향으로 방송이 흘러갔습니다.

스트리머는 송출을하고, 시청자들은 단순히 보기만 하였죠. 여기에 기부, 별풍선 등을 통해서 시청자의 의견을 채팅보다 강하게 어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관여는 할 수 없었죠.

Beam에서는 직접적인 시청자의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Beam에서 방송 중인 한 스트리머의 모습입니다.

방송하는 화면과 채팅창은 트위치와 유사한데요,

실시간 영상 아래에 다양한 문구버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스트리머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시청자들에게 간섭할 수 있는 행동 버튼들을 두어 시청자들이 참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시청자들은 스파크(Spark)라는 자원을 소모해서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스파크는 방송을 보는 1분에 2스파크씩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이 시스템은 방송을 오래 보게끔 하는 아주 좋은 방식인거 같습니다. 영상을 오래 보는만큼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지겠죠?

아주 훌륭한 시청자 잠금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짧게 Beam만의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아직 Beam으로 방송을 안해봤지만 Beam 내에서 1080p, 720p는 무료로 지원해주는 것으로 보이고, 트위치 유튜브처럼 송출 스펙제한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었네요..

큰 구조는 트위치와 유사하며 써드파티들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 트위치처럼 다양한 송출화면으로 꾸며질지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Beam에도 파트너십이 있다. 도전??



다음 Beam 포스팅은 Beam으로 방송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