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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for honor beta 포아너 베타 후기 리뷰, 2017년 기대작으로 인정

안녕하세요 애건입니다.

1월 26일부터 1월 30일 오전 10시까지 진행 되었던 포아너 베타 후기를 쓰려 합니다.


저는 베타 신청기간에 신청해서 두번째날 코드를 받았는데요,

베타 첫날에 받으신 분들, 두번째 날부터 받으신 분들 다양하게 있는 걸로 봐서 일괄적으로 처리한 것이 아닌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베타키를 배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아너는 영상으로만 봤을 때 1인칭 AOS게임 같으면서 다크소울 느낌도 나고 어떤 장르인지... 게임 이해도가 없었는데요, 

베타플레이를 하면서 게임의 흥행성과 게임대회에서 새로운 형태로 각광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레이 방법보다 포아너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얕게 보려합니다)


베타라는 것을 강조!

(그러니 서버가 자주 터져도 이해해 달라는 의미..)

유비답게 서버관리가 참 안타까웠습니다. 베타라는 점에서 이해를 해야겠지만 유저의 입장에서는 매치종료가 1분이 넘게걸리는 현상, 유닛들이 블러처리 되는 현상 등 좀 아쉬웠습니다.

 

포아너는 바이킹, 나이츠, 사무라이 세 세력 중 한 세력을 선택하여 세력 확장을 하는 기본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이 바이킹을 골랐다고해서 다른 세력의 캐릭터를 플레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포아너를 시작하면 처음에 세력을 고르는 화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변경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베타라 그냥 쎄보이는 바이킹을 골랐네요..




포아너는 기존에 다크소울, 블러드본 류의 게임을 하셨던 분들은 익숙할 인터페이스와 입력 방식으로 되어있는데요,

저는 그런 류의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포아너에서도 그런 것을 걱정해서인지 튜토리얼에 공을 들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하게 각 스텝마다 설명이 나와있고 기술 설명서를 보면서 연습 할 수 있는 봇 전투 연습이 따로 있습니다.

연습과 숙련연습 튜토리얼 모두를 마치면 2000포인트 + 1500포인트를 얻어 캐릭터 잠금해제 또는 캐릭터 아이템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기술이 있다.(기술 방식은 다 비슷비슷)


기술설명서의 아이콘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콘 범례를 확인하시길


저는 패드가 있어서 패드와 키보드 둘다 이용해봤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패드가 좀더 편한것 같습니다.


튜토리얼 중 BOT 레벨을 0(가만히 있는 봇), 1(공격하는 숙련 봇)이 있는데

1레벨 봇과의 연습만해도 1:1은 어느정도 익숙해지게 됩니다.


플레이 방법 탭에서 연습을 할 수 있다!




자 이제 튜토리얼도 끝냈고, 어느정도 익숙해 졌으니 멀티플레이를 해볼까요?

포아너에서는 기본 실력도 없는사람이 멀티플레이를 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멀티플레이 전 과제를 줍니다.

(튜토리얼을 무사히 마치신 분들이라면 그냥 통과!)

튜토리얼만해도 멀티플레이 사전 과제는 통과!


매치가 끝날 때마다 전선에 전쟁자산 배치 기능을 통해 전선의 범위를 넓힙니다.

6시간마다 배치 업데이트


멀티플레이에서는 크게 4가지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1vs1 결투

2vs2 난투

4vs4 정복전

마지막으로 이벤트(베타 기간동안은 잠겨있어서 확인을 못함..)


1vs1 결투는 다크소울 1vs1 과같은 느낌인데요,

상대방의 캐릭터와 피지컬 싸움! 긴장감이 넘치며, 가장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는 모드입니다.

2vs2 난투는 한 지역에서 2대2로 난투를 벌이는 모드인데요,

한명씩 맡아서 처리하거나 초반부터 몰려와 2:1로 한명을 잡고 시작하는 등 말그대로 난투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4vs4는 포아너에서 가장 AOS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드입니다.

유저외에 미니언들이 나오며 미니언들을 제거하며 세력의 범위를 넓히고, 점령 지점을 확보하여 포인트를 얻어 승리하는 모드입니다.

4vs4 정복전에서는  캐릭터에 장착한 템능력치를 쓸 수가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동안 사용한 캐릭터의 레벨이 오름과 동시에 장비들을 보상으로 받게되는데요,

이 아이템들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판매 가능하며 장비를 갖춘 캐릭터는 4vs4에서만 그 능력치가 발휘됩니다!

장비 약탈에서는 포인트로 캐릭터 아이템들을 구매 할 수 있다


포아너에서도 일일퀘스트 개념이 있습니다.

매일 플레이 하는 목적의식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되죠, 적절한 보상!

포아너에서는 일일 명령서라는 일일퀘스트와 4일짜리 퀘스트 청부 명령서를 이용해 퀘스트 진행을 합니다.


게임 그래픽

gtx970 기준으로 최상옵션 벤치마크 결과(수직 동기화 off)

수직동기화를 켰을 경우 4vs4에서 30프레임 까지 떨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뜀박질의 효과 주변은 blur처리가 되어 실감이난다


밤,낮의 표현 불의 효과 등 최신 게임답게 그래픽은 정말 좋았습니다.(특히 피가 갑옷에 튀기거나 묻은 느낌은 고어틱하게 멋지다..)

최적화도 잘되어 gtx970으로 풀옵가까이 60프레임 유지가 됩니다.



심심치 않게 발견된 버그들

1vs1 결투, 2vs2 난투, 4vs4 정복전이 아닌 다른이름으로 출력 될 때가 있다..

(어떤 모드가 맞는건지 이때 헷갈림)


플레이하다 보면 위와 같이 캐릭터들이 Blur처리 될 때가 있는데, in game 들어가서도 그대로 블러처리 되어

게임을 껐다가 다시 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짧은 베타 기간동안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은 아직 버그도 많고, 서버의 문제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새로운 장르를 여는 게임으로 

포아너는 2017년 기대작으로 손꼽을만 했습니다.

유플레이 스토어에서는 59.99유로에 판매되고 있으며, 스팀에서는 6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 구매시 스팀에서 사는게 훨씬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구요, 유플레이 포인트가 많으신 분은 유플레이 100포인트로 20%할인 티켓을 구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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